목포무안신안축협이 FTA 파고를 넘기 위해 농가 사양관리 세미나를 개최한 결과, 한우암소 개량으로 안정적 소득에 나서기로 방향을 잡았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 18~19일 이틀간 축협녹색한우타운 3층 회의실에서 한우농가와 관계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양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나상옥 조합장은 “축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들이 갈수록 악화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축산 농가들의 노력 없이는 밀려오는 FTA의 험난한 파고를 넘을 수 없다”면서 “한우산업의 핵심인 암소 개량에 대한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한우농가의 안정적 소득을 제공하고 반드시 위기를 기회로 슬기롭게 전환시킬 수 있다는 확신으로 함께 더욱 최선을 다하고 축협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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