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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클라인펠터 증후군 앓던 아들과 숨진 채 발견 "장애 판정 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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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클라인펠터 증후군 앓던 아들과 숨진 채 발견 "장애 판정 괴로웠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현직 여성 경찰관이 생후 1개월 된 아들과 함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A모 경위(33·여)가 집에서 목을 매어 숨진 것을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경위의 생후 1개월된 아들은 자택 욕조에서 물에 빠져 숨져 있었고, 세 살배기 딸은 거실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경위의 남편은 경찰 조사서 "퇴근해서 집에 돌아와 보니 아내와 아들이 숨져있었다"며 "아들이 최근 클라인펠터 증후군 판정을 받아 아내가 괴로워했다"고 진술했다.
A경위는 지난달 출산 후 휴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택에서 경위의 유서에서는 "아들이 장애 판정을 받아 괴롭다"며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한편 클라인펠터 증후군은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유전자 질환으로 정자 수가 극히 적어 임신이 어렵거나 불임 등의 증상을 초래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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