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2015년도 예산으로 일반회계 3,256억원, 특별회계 125억원등 3,381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모든 사업은 원점에서 검증하여 기준에 미달한 사업은 편성에서 제외하였으며 경상적 경비는 최소한의 범위내에서 편성하는 등 긴축예산 기조를 유지했다.
2015년도 예산운영방향은 지역경제 활성화, 농수산업의 경쟁력 강화, 그물망복지시스템 구축, 문화·관광의 가치제고, 깨끗한 환경보전에 역점을 두었다.
군 관계자는 “복지확대 등 정부 시책에 따른 세출수요 증가에 대비해, 2015년에도 정부공모사업 등 중앙부처 정책방향에 발 빠르게 대처하여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완도군이 제출한 2015년 예산안은 오는 12월 4일부터 12일까지 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한편, 신우철 완도군수는 “2015년은 모두가 행복한 희망 완도를 설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015년도 시정연설을 통해 완도군은 풍부한 발전가능성과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미래가 대단히 밝다”고 강조하고 “건강의 섬 완도가 대한민국 수산의 중심지, 해양관광의 일번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하나씩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완도가 대도약의 시대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나갈 수 있도록 군민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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