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제주 지역 단속 강화 의지로 규제 불확실성이 커졌고, 엔저로 인한 일본 VIP 드랍액 성장 둔화를 추정치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 정부의 부패단속 의지와 마카오 카지노 시장 역성장 등에 따라 국내 카지노 주가는 조정을 겪어왔다. 홍 연구원은 “지난 주 중국 정부가 중국인의 제주도 카지노 출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었으나 현실화 가능성은 낮게 본다“면서도 ”최근 중국 정부의 규제 의지가 강화되고 있어 투자심리가 위축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그러나 파라다이스의 장기 성장 스토리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내년 계열사 통합과 영업장 확장이 예정되어 있고, 2017년 복합리조트 시설을 오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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