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제주 지역 단속 강화 의지로 규제 불확실성이 커졌고, 엔저로 인한 일본 VIP 드랍액 성장 둔화를 추정치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11월 카지노 매출은 전년대비 22.2% 증가하며 지난달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 연구원은 “12.2%로 지난해 9.5%보다 높아진 홀드율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다만 드랍액은 4259억원으로 전년대비 3.0% 감소하며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중국 정부의 부패단속 의지와 마카오 카지노 시장 역성장 등에 따라 국내 카지노 주가는 조정을 겪어왔다. 홍 연구원은 “지난 주 중국 정부가 중국인의 제주도 카지노 출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었으나 현실화 가능성은 낮게 본다“면서도 ”최근 중국 정부의 규제 의지가 강화되고 있어 투자심리가 위축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그러나 파라다이스의 장기 성장 스토리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내년 계열사 통합과 영업장 확장이 예정되어 있고, 2017년 복합리조트 시설을 오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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