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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예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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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겨울철에는 식중독 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를 조심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일반세균과 달리 낮은 기온에서도 오래 생존하고 쉽게 전파된다. 식중독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곳은 주방이다. 입에 직접 닿는 식기과 주방용품 관리를 소홀히 하면 식중독이 발생위험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음식뿐만 아니라 입에 직접 닿는 수저용품, 도마, 주방용품 등은 청결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특히 매일 사용하는 수저와 젓가락은 사용 전에 식초를 이용해 간단하게 소독하는 것이 좋다. 수저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냄비에 물과 약간의 식초를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할 때 스테인리스 숟가락을 넣고 삶으면 살균효과를 볼 수 있다.
기름때와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도마는 주방전용 세제로 세척한 후 건조시키거나 솔을 이용해 구석구석 닦아주는 것이 좋다. 주방용품의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싶다면 항균효과가 있는 주방전용 세제를 사용한다.

싱크대는 세균 번식의 최적의 장소다. 설거지 후 마무리 청소까지 신경써야 한다. 싱크대 청소는 굵은 소금과 레몬을 활용하면 된다. 싱크대에 굵은 소금을 뿌리고 레몬을 반으로 잘라 문질러주면 싱크대에 자리잡은 물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세균으로부터 취약한 싱크대 안 배수구는 수시로 통 사이에 낀 음식물찌꺼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솔을 이용해 이물질을 없앤 후 햇볕에 말려주거나 일주일에 한번은 배수구 거름망에 전용세정제를 뿌려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이 좋다.
전자레인지는 평소에 문을 닫아놓는 경우가 많아 곰팡이와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어 꼼꼼하게 청소해야 한다. 전자레인지 내부의 묵은 때는 식초를 이용해 제거한다.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물과 식초를 2대1의 비율로 넣어주고 2~3분 정도 돌려준 후 내부에 수증기가 가득 차면 문 안쪽과 천장을 행주나 스펀지로 꼼꼼하게 닦아준다. 청소가 끝난 후에는 문을 활짝 열어 내부의 물기를 말려야 청소효과를 볼 수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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