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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따뜻한 겨울 탓에 때 이른 창고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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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이마트가 겨울의류 판매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사상 최초로 12월 첫주부터 창고 대방출 전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자체패션브랜드 데이즈(Daiz)의 겨울 대표 아우터를 최대 4만원 가격을 인하하고 데이즈 내의와 아동장갑/머플러 전품목을 30%할인하는 등 총 500 여개 대표 겨울 패션상품 최대 30% 할인한다.
우선 데이즈는 대표 방한점퍼인 구스다운점퍼를 4만원 가격을 낮춰 9만9000원, 데이즈 웰론 점퍼는 1만원 가격을 할인해 2만9900/3만9900원(성인/아동)에 판매하고, 데이즈플리스 전품목을 2매 이상 구매시 20%할인해 판매한다.

데이즈 발열내의인 히트필을 포함한 데이즈 내복과 아동장갑/머플러는 전품목을 대상으로 30% 할인 행사를 연다.

또, 데이즈 타이즈/레깅스 전품목을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30% 할인혜택을주는 한편, 데이즈 부츠 전 품목(베어파우 포함)을 대상으로 2개 구매하면 20%, 3개 이상 구매하면 30% 에누리하는 릴레이 행사도 진행한다.
이 같은 겨울의류 창고 대방출전은 재고부담을 덜기위해 보통 시즌이 종료되는 12월 말 이후부터 열지만 올해는 악화된 패션 실적을 만회하고자 개점 이래 최초로 3주 이상 앞당겨 12월 첫 주부터 진행한다.

실제 올 겨울 패션부문이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원인은 그동안 겨울 날씨가 따뜻했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월 전국 평균기온은 8.8℃로 평년보다 1.2℃ 높았고, 서울지역은 9℃로 2012년 평균기온 5.5℃보다 3.5℃ 상승했다.

이종훈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따뜻한 겨울 탓에 두꺼운 한 겨울용 패션 상품의 판매속도가 예년에 비해 크게 뒤쳐지며 연말 실적이 악화되는 상황”이라며 “이번주 한파가 예보 됨에 따라 추운 날씨를 이용해 패션 매출의 살리고자 창고 대방출 전을 앞당겨, 500여 품목을 최대 30%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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