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안티프래질…여성 모두 안티프래질 DNA 갖춰"
패널 토론에 참석한 멘토들은 자신의 과거 경험을 공유하"며 최근 이슈가 된 단어 '안티프래질' 확보 방법을 모색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임수경 한전DNK사장은 "안티프래질이 무엇인지를 생각할 때 어머니가 떠올랐다"면서 "우리의 어머니들이 어려움 속에서 어떻게 지혜롭게 지냈는지를 살펴보면 어머니의 DNA가 안티프래질이 아닌가 한다"고 설명했다.
임 사장은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드라마 미생에 등장하는 옂자 신입사원 '강소라'를 거론하며 "강소라가 직장생활을 하는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라며 "안태프래질을 확보한느 것은 오기를 갖는 것이고, 끝까지 버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현욱 분당제생병원 임상영양내과 교수도 의사가 되기까지 경험담으로 멘티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서울대 의대 시절 겪었던 남녀 차별과 결혼 후 의사생활, 시집살를 병행했던 이야기를 풀어놨다. 서영아 스토리메이커 대표는 "스스로 질문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슬럼프가 찾아올 때 좌절하고 포기하기 보단, 질문하고 다시 생각하고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자신을 성공과 이어 줄 '브릿지'와 같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라고 조언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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