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광주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제20회 광주 장애인 합동결혼식이 26일 서구 메종 드 보네르 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장애인 부부 다섯 쌍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 지체장애인협 주관 장애인 부부 다섯 쌍, 축복 속 ‘화촉’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사단법인 광주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는 제20회 광주 장애인 합동결혼식이 26일 서구 메종 드 보네르 웨딩홀에서 개최됐다.
합동결혼식은 경제적 문제로 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와 결혼을 앞둔 장애인 연인들의 재활·자립 의지를 북돋기 위해 1994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그동안 165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장애인에게 꿈과 사랑을 심어주고 장애인 권익신장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정창동(대동주류 대표)·김정술(남구지체장애인협회장)·강경훈(서구지체장애인협회장)·문병윤(동구지체장애인협회장)씨에게 시장 표창이, 노완주(한복디자인협회 연구실장)·강배옥(모아리폼 대표)씨에게 시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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