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재난대응 정신건강관리체계의 발전 방향을 찾는 심포지엄이 국회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박윤옥(새누리당, 비례), 박혜자(새정치민주연합, 광주서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보건복지부와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등 중앙부처 관계자, 재난정신건강 전문가, 학계, 정신보건사업 종사자, 관련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는 ▲채정호 재난정신건강위원장(카톨릭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국가 재난대응 정신건강지원체계’ ▲배안 광주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의 ‘광주시 재난대응 정신건강관리체계’ ▲최윤경 한국심리학회 재난심리위원장의 ‘재난대응 정신건강 전문가의 역할과 참여’가 진행된다.
한편, 국가 재난심리지원사업은 그동안 방재청과 보건복지부로 이원화돼 체계적인 정책 수립이 이뤄지지 않아 시민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체계적인 재난대응 심리지원 시스템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재난 대응을 위한 국가적 의무, 지역 기관의 역할, 전문인력 양성과 질적 서비스 제공 등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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