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두륜산 도립공원 탐방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이에 따라 탐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훼손방지를 위해 오는 11월27일부터 내년 1월27일까지 2개월간 두륜봉, 노승봉, 가련봉 등 3개 봉우리 8.6km에 설치된 노후 데크 시설물을 우선적으로 보수한다.
이와 함께 연차적으로 탐방로 안내판과 이정표 설치, 호우 등으로 인한 탐방로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배수로 정비 등 시설물 안전 점검도 추진한다.
한편 두륜산 탐방객은 매년 70여만명이 산행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 만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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