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윤종규 KB 회장 "LIG손보 인수바람 여전…당국에 필요성 꾸준히 설명하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겸 국민은행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로서는 LIG손해보험을 인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며 "최종적인 결정은 금융위원회이기 때문에 당국이 걱정안하도록 우리의 상황을 잘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절차기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왜 인수를 해야 하는지, KB금융에 도움이 되는지 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KB금융의 고질적인 병폐로 지적받고 있는 줄대기ㆍ인사청탁 근절에 대해서는 "현재 두 명 정도 수첩에 적어놓았다. 현장에 집중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해 달라는 부탁 형식으로 조용하게 경고한 정도다. 다른 채널을 통해 듣는 것도 청탁으로 생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KB금융의 전 회장ㆍ행장 등 전임자들이 추진했던 경영전략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승계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모든 전임자들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는 것이 중요하고 좋은 경영추진 부분은 승계하겠다"며 "스토리금융도 이어나갈 것이고 올해 원샷 인사를 할 것인지는 상황을 보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성과지표(KPI)에 대해서는 지점에 자율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상황에 맞춰 필요하다면 지속적으로 바꿔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영업정상화 방안에 대해 "KB금융이 강한 부분을 더 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리테일 부분을 더 강화하면서 성장여력이 있는 부분에 인력 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업자 지원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