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교정본부 제로캠프 프로그램
이 공연은 '제로캠프'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독지가의 기부로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됐다. 기부금으로 소년 수형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해왔다.
무대감독 배역을 맡아 공연한 김모(19)수형자는 뮤지컬을 배우며 내일은 어떻게 해야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제 모습에 뿌듯했다"고 말했다.
최불암 제로캠프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문화예술은 인간 내면의 심성순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최고의 수단" 이라며 "제로캠프를 탄생하게 한 독지가의 나눔처럼, 소년수들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사랑이 나눔으로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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