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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소비세율 인상 연기되나 '2.2%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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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증시가 전날 급락 충격을 딛고 18일 큰폭 반등했다.

국내총생산(GDP) 지표 충격으로 아베 신조 총리가 내년 10월 예정된 소비세율 2차 인상 계획을 연기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기대감 덕분이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8% 오른 1만7344.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낙폭의 70% 가량을 만회했다. 토픽스 지수도 2.10% 상승한 1394.88로 마감됐다.

블룸버그는 금일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베 총리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미즈호 자산운용의 아오키 다카시 펀드매니저는 "금일 상승은 전날 급락에 대한 반등"이라면서 예상대로 아베 총리가 중의원을 해산하고 조기총선을 선언하면 주가에는 호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개 중의원이 해산되면 주가는 총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상승세를 보였다"며 "총선 기간 동안에는 긍정적인 경제정책들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소비세율 인상 시기 연기와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정부 재정지출정책 등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니가 6.42% 급등했다. 미쓰비시 UFJ 모건스탠리 증권이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항공기 제조업 보잉에 10년간 탄소섬유를 공급키로 합의했다고 밝힌 도레이도 4.50% 급등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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