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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카'도 교통카드로…대중교통 타면 환승할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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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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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8일 부터 '나눔카' 회원카드가 티머니 교통카드 하나로 통합된다. 또 대중교통을 탄 후 나눔카를 이용 할 때도 환승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나눔카 회원카드 티머니 통합서비스를 시작하고 대중교통·나눔카 환승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승용차 공동이용 서비스인 나눔카는 지금껏 사업자 별로 회원카드 체계가 구축돼 있었다. 그러나 시는 나눔카 회원카드를 오는 8일부터 티머니(선불) 카드로 통합해 운영키로 했다. 따라서 기존 티머니 교통카드를 가진 시민이라면 누구나 나눔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나눔카 회원카드 티머니 통합서비스는 회원가입을 할 때 사업자 홈페이지에서 본인이 소지한 한 16자리의 티머니 카드번호를 입력하면 최종 승인을 거쳐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대중교통·나눔카 간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티머니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후 30분 이내에 나눔카를 사용한다면 나눔카 대여요금을 1회 당 평균 300~1000원 가량 할인 받을 수 있다. 환승할인제도는 8일 나눔카 업체 '쏘카', 14일 '그린카' 등을 시작으로 연내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다만 환승할인은 대중교통 이용 후 나눔카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할인율 또한 사업자 별로 차이가 있다. 예컨대 쏘카·그린카 소속 나눔카의 경우 1회 대여 시 300원씩 포인트로 적립하는 방식이고, 전기차 서비스 '씨티카'는 대여요금의 3%(평균 10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서울 토피스' 누리집에서 나눔카 차량·전기차량 이용지점과 예약 가능여부 등의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기로 했다. 당초 나눔카 관련 정보는 업체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용에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해 창구를 일원화 한 것이다.

백호 시 도시교통본부 교통정책관은 "2013년 2월 나눔카 도입 이후 1년 반 만에 1천 6백 여 대가 운영 중이며, 이용율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나눔카를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들과 협력하여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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