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에 권역외상센터가 설치된다. 정부는 모두 8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경기도에는 수원 아주대병원에 지난해 권역외상센터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는 5일 경기북부지역 내 의정부성모병원이 전국 11번째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외상센터 설치 지원 대상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 고양터미널 화재사고, 각종 교통사고 등이 대표적인 중증외상환자 사례다. 특히 경기북부지역의 경우 산악사고, 군부대폭발 사고, 협소한 도로로 인한 다량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또 독거노인 자살 및 외국인 근로자의 외상발생 가능성도 크다. 이들 모두 골든타임(1시간) 내 응급수술이 필요한 외상센터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권역외상센터는 국비 80억원을 지원받아 ▲외상전용 중환자실 ▲수술실 ▲입원병상 확충 등 외상전용 시설ㆍ장비 설치한다. 또 외상 전문의 충원계획에 따라 매년 7억~27억원이 연차적으로 지원된다. 이럴 경우 최대 23명까지 인력 확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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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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