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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보육교사' 5만5천명 월 3만원씩 더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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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도내 보육교사 5만5000명에게 내년부터 월 3만원의 처우 개선비를 추가 지원한다. 이 사업은 남경필 경기지사의 공약으로 당초 2016년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1년 앞당겨졌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도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인상금액을 3만원으로 확정했다. 도는 내년도 본예산에 처우개선비 198억원을 추가 포함시켰다. 198억원 중 절반은 시ㆍ군이 부담비율에 따라 내게 된다. 예산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하면 경기지역 보육교사 5만5000명은 내년부터 월 3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추가로 받게 된다.
당초 경기도는 재정여건을 감안해 지급 시점을 2016년으로 정했지만 '민선 6기 공약 주민배심원단'은 지난달 26일 보육수당 지급 시기를 1년 앞당기는 방향으로 결론을 냈다.

도 관계자는 "주민배심원단의 표결 결과가 구속력을 갖지는 않지만 충분히 검토한 결과인 만큼 받아들이기로 했다"면서 "금액을 10만원으로 더 높이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보육교사 수를 고려하면 연간 660억원이 소요돼 재정형편상 내년 시행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현재 도내 보육교사에게는 정부지원 처우개선비 30만원과 경기도 특색사업 지원비 11만원 등 모두 41만원이 처우개선 수당 명목으로 지급되고 있다. 남 지사는 6ㆍ4 지방선거 당시 보육은 국가책임이므로 보육교사도 교육공무원에 준하는 대우를 해야 한다며 내년부터 월 10만원씩 지급하고 재정여건에 따라 50만원까지 늘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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