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근태 한불모터스 영업총괄 상무 "송승철 대표 추가 물량 확보 위해 전날 프랑스行"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푸조 한국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뉴 푸조 2008'의 올해 예상 계약대수를 3000대로 제시했다. 내년 뉴 푸조 2008의 연간 판매대수는 6000~7000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동근태 한불모터스 영업총괄 상무는 29일 푸조 강남전시장에서 열린 뉴 푸조 2008 출시 간담회에서 "뉴 푸조 2008은 사전 계약대수를 포함해 올해 총 3000대 수준이 계약될 것으로 보인다"며 "판매가 안정화될 경우 내년 뉴 푸조 2008은 국내에서 6000~7000대 정도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불모터스는 도시형 프리미엄 캐쥬얼유틸리티차량(CUV) 뉴 푸조 2008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사전계약만 1000대가 이뤄진 뉴 푸조 2008의 가격은 트림별로 악티브 2650만원, 알뤼르 2950만원, 펠린 3150만원이다.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뉴 푸조 2008의 연비는 17.4㎞/ℓ다. 고속, 도심 연비는 각각 19.2㎞/ℓ , 16.2㎞/ℓ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0g/㎞다.
외관 디자인은 균형잡힌 전·후방 비율 배분으로 완성도를 높였고, 역동적인 곡선은 푸조 RCZ에서 영감을 받았다. 뉴 푸조 2008은 또 효율적인 공간 확보를 위해 앞좌석 등받이 두께를 얇게 조정, 뒷좌석 탑승자에게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이용 간편성도 높아졌다. 넓은 직사각형 모양의 트렁크는 6 대 4 분리형 2열 시트로 구성, 편의에 따라 360~1194ℓ까지 조정해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주차보조장치, 전자식안정프로그램(ESP) 시스템, 전후방 주차센서, 6개의 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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