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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기동 광진구청장 “건대입구역 일대 IT·BT·의료 중심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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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법원 이전 부지 개발과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광장동 체육시설부지 친환경 가족공원 조성, 지하철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추진, 건대입구역 일대 IT·BT·의료산업 중심지 개발 등 민선 5기 추진 사업 내실있게 마무리 계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부지방법원 이전 부지 개발과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광장동 체육시설부지 친환경 가족공원 조성, 지하철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추진, 건대입구역 일대 IT ·BT ·의료산업 중심지 개발 등 민선5기 추진하던 사업을 내실 있게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인터뷰를 통해 민선 6기 동안 이들 주요 도시계획사업들을 주민과 함께 마무리짓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취약한 광진구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서울시를 설득하고 협의를 통해 핵심과제를 거의 다 반영했지만 일부 미진한 부분은 보완해 완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970년대 초 토지구획정리사업에 의해 개발된 광진구는 아파트가 없었기 때문에 모든 개발이 단독주택으로 이루어진데다 종 하향(주거1?2종) 및 건축 고도제한 등 법적인 규제까지 받고 있어 개발에 한계가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또 취약한 재정기반과 산업구조의 영세성, 51%가 넘는 비과세 토지 등 광진구에 당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토지이용의 효율성 즉 종상향을 극대화시킬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민선 5기 효율적인 개발을 추진하면서 도시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도시계획의 밑그림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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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구청장은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사고가 생기기 전에 미리 안전에 대해 365일 챙겨야 한다”면서 “재난과 재해는 막을 수는 없지만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차원에서 지난 4년간 구민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구정의 기초를 재난예방에 두고 수방대책을 완벽하게 수립했다고 밝혔다. 빗물펌프장 증설과 구의문 저류조 조성, 성수 및 구의배수분구 등 항구적 수해예방을 위한 하수관거 종합정비사업 추진한 것을 들었다.

또 아이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약자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교통특구 사업을 추진해 강변역과 대원외고 주변을 소음, 매연, 사고 없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아차산에 자주 발생하는 산불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산림청과 협의해서 ‘스프링클러’를 설치, 지역 내 각종 위험시설물은 특별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김 구청장은 “구는 안전문제와 연계한 체험위주의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서울시민안전체험관과 민방위교육센터와 협조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 지진 안전, 화재안전 등 재난안전교육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상반기에는 초등학생이 받고, 하반기에는 지역 내 구립어린이집 원아와 유치원생에게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실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주부 청소년 여성 다문화가정 등 구민에게 재난대비체험,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 등 생활민방위 실기교육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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