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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정보도서관 대통령상 2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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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이어 전국 최초 대통령상 2회 수상 쾌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광진정보도서관(관장 오지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주최한 ‘2014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광진정보도서관은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지난 2011년 ‘대통령상’, 지난 2012년 ‘특별상’에 이어 올해 또 ‘대통령상’을 수상함으로써 전국 최초로 대통령상을 2회 수상한 독보적인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2시 김대중 컨벤션센터(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소재)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국가적 차원의 종합적 도서관 운영평가로 도서관 운영의 효율성과 질적 성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됐다.

올해는 전국 총 1만4469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운영실적 및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 서면평가, 현장실사,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 심의 등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도서관 42개관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 기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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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에서 광진정보도서관은 지역사회 요구에 발맞춘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이 참여하는 재능기부 활성화, 지역사회 커뮤니티 및 교류협력 강화 등으로 공공도서관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전국 1만4000여 도서관 중 1위의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특히 공동의 관심을 가진 주민들이 서로의 경험을 소통하고 협업하는 집단 창조활동 체험을 통해 다양한 스토리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스토리텔링 공간인 ‘무한상상실’을 운영, 도서관의 역할을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닌 창조 공간으로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올해 초 도서관 옥상의 버려졌던 공간을 활용해 ‘도서관 옥상텃밭’을 조성, ‘도서관 가족도시 농업학교’를 운영함으로써 도서관 공간과 책을 활용한 농업교육이라는 새로운 서비스 분야를 개척했을 뿐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아울러 생애주기별 독서동아리와 주민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무료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자체 예산과 외부지원금 유치 등을 통해 무료로 운영해 지역의 지식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광진정보도서관은 이날 시상식 후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행사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 도서관 우수 운영사례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개관한 광진정보도서관은 뒤에는 아차산, 앞에는 한강이 자리하고 있어 유리창 너머로 한강을 감상하며 책을 볼 수 있는 도서관으로 유명하다.
광진정보도서관 야경

광진정보도서관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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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동’과‘문화동’두 건물을 구름다리가 연결하고 있어 독특한 외관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지난 2001년 제19회 서울특별시 건축상(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하 2, 지상 4층 연면적 1947평 규모로 일반열람실 종합자료실 영화음악감상실 간행물실 등을 갖추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평가에서 다시 한 번 대통령상을 수상해 전국 최초로 대통령상을 2회 수상했을 정도로 도서관 운영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우리 도서관의 우수한 사례를 외부 기관에 전파, 바람직한 도서관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는 앞으로도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라 주민 참여로 이루어지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서관 육성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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