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29일 '뉴 뉴트럴시대, 자본시장의 길을 묻다'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금융투자산업이 이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선진금융으로 발전하기 위해 좀 더 혁신적인 금융환경에 부합하는 시장친화적 규제 체계와 함께 시장속도에 맞는 스피디한 규제 완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한국 기업들이 배당에 너무 인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직까지는 한국기업의 낮은 배당수익률로 투자자들의 실적배당상품에 대한 관심이 좀처럼 높아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현재 우리나라 상장기업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1.37%로 MSCI 인덱스 기준 GDP 상위 20개국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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