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화장실서 女승객 성폭행 시도한 20대男 체포…"어머니와 함께 한 여행이었는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하와이에서 일본으로 향하던 일본 국제선 여객기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시도하려던 남성 때문에 이륙한 비행기가 공항으로 회항하는 사태가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1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국제공항을 이륙해 일본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일본 항공(JAL) 여객기에서 발생했다.
일본인 여성인 피해자는 이륙 1시간 45분 뒤 기내 화장실을 이용하려다가 성폭행을 당했다. 그녀는 어머니와 함께 4일 간의 하와이 휴가를 즐긴 뒤 귀국하던 길이었다.
남성 승객 3명이 A씨를 제압한 가운데 기장은 기수를 돌려 호놀룰루 공항으로 되돌아왔다. A씨는 이날 밤 호놀룰루 공항에서 강간 혐의로 체포됐다.
한편 기내 성폭행 용의자에게는 현지법에 따라 최대 종신형까지 선고될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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