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女' 이지연·다희 "동영상 확인 못 해"…이유가 뭐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이 자신들이 찍은 동영상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혀 의문이 제기됐다.
이날 공판에는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구속기소된 다희와 이지연, 그리고 그들의 변호인 등이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사는 두 사람에게 "피의자(이병헌)가 50억을 주지 않으면 자신들이 찍은 피의자의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지만 이가 성사되지 않아 공갈미수에 그쳤다"고 말했다.
이에 검사는 "우리는 확인이 됐는데 왜 피고인은 확인을 못하나? 동영상을 열람한 뒤에 이 문제는 다시 거론했으면 좋겠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다희와 이지연은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이지연의 자택에서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이병헌이 음담패설을 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이를 공개하겠다며 거액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 이지연 다희 동영상, 이건 또 무슨 소리?" "이병헌 이지연 다희 동영상, 직접 찍은 영상을 못 본다니" "이병헌 이지연 다희 동영상, 비밀번호 까먹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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