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제윤 "금융사 이사회, 제역할 못하고 있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5일 "(금융회사)이사회가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이 KB사태를 거론하며, 금융회사 이사회 문제를 지적하자 "사실 금융사 대주주 및 최고경영자(CEO)의 견제를 위해 만든 사외이사가 그동안 그들과 한편이 돼 거수기 역할을 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지난해 13개 금융사가 의결한 전체 안건 수가 총 403건인데, 이 가운데 반대는 딱 2건에 불과했다"며 "주총 제외한 금융사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가 단순히 안에서 거수기 역할을 하는게아닌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금융사 사외이사의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언제든 제2, 제3의 KB사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신 위원장은 "이사회 운영에 대한 개선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