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이 KB사태를 거론하며, 금융회사 이사회 문제를 지적하자 "사실 금융사 대주주 및 최고경영자(CEO)의 견제를 위해 만든 사외이사가 그동안 그들과 한편이 돼 거수기 역할을 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그는 "금융사 사외이사의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언제든 제2, 제3의 KB사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신 위원장은 "이사회 운영에 대한 개선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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