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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에게 '분실폰' 사들여 홍콩 수출한 조직폭력배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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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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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택시기사에게 '분실폰' 사들여 홍콩 수출한 조직폭력배 구속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장물' 휴대폰을 사들여 홍콩으로 수출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서울 서남부권 일대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로 매입부터 반출까지 이틀 내에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장물 휴대전화를 사들여 해외로 수출한 혐의(상습장물취득)로 중고 휴대전화 수출업자 김모씨(35)등 6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에게 장물 휴대전화를 판매한 택시기사 전모씨(56)와 장물 수출을 도운 해외운송업체 이사 김모씨(55) 등 8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휴대전화 수출업자인 김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여의도와 강남 일대에서 일명 '흔들이' 수법으로 택시기사나 청소년들로부터 도난·분실 휴대전화 550대(시가 5억원 상당)를 사여 홍콩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흔들이'는 길가에서 휴대전화 액정 화면을 켠 채 위아래로 흔들어 도난·분실된 휴대전화를 산다는 신호를 보내 택시기사 등 장물 휴대전화 소지자와 거래하는 수법을 뜻하는 은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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