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4타차 단독선수로 2승 눈 앞…"우승에 관해서는 생각 안해" 바짝 긴장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친 배상문은 2위인 신인 선수 잭커리 블래어(미국·12언더파)를 4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에 배상문은 지난해 5월 바이런넬슨 챔피언십 제패 17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할 절호의 기회를 만들어냈다. 2012년 PGA투어에 데뷔한 배상문은 지난 해 우승 이후 36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톱10에 들지 못할 정도로 부진했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기회다.
한편, 2위 블레어에 이어 맷 쿠처와 브룩스 켑카, 스콧 랭글리(이상 미국),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 등이 배상문에 5타 뒤진 공동 3위(11언더파)에 자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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