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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먼 前사령관 "비무장지대 어떤 총격도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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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제임스 서먼 전 주한미군 사령관이 대북전단으로 인한 남북 간 총격사건에 우려를 나타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1일 전했다.

서먼 전 사령관은 VOA와 전화 인터뷰에서 "남북한 정부는 오판을 야기할 수 있는 비무장지대의 어떤 총격도 자제해야 한다"며 "비무장지대에서 지상군의 총격은 해상보다 더 심각한 오판을 야기해 확전의 우려가 크기 때문에 양측 모두 정전협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1년부터 작년까지 주한미군 사령관을 지낸 그는 "북한 정권이 대북전단에 대해 어떤 적개심이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북한은 평화와 정전협정 준수 차원에서 행동을 자제해야 하고 한국도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주한미군은 돌발 사태에 대한 확고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그러나 평상시 비무장지대의 우선 책임은 한국에 있어 무엇보다 정전협정의 준수와 평화 유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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