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에볼라바이러스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에볼라 대비계획을 논의하면서 “빈틈 없는 에볼라 검역체계로 국민 불안을 없애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정 총리는 또 "출국전 유사 증상 체크, 입국단계에서 특별검역, 체류기간 동안 매일 건강상황 점검 및 추적관리 등 전 단계에서 치밀한 대책을 마련해 철저히 시행하고 부산시민과 우리 국민들이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과 스페인에서 격리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지지 못하는 등 초기대응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많다"면서, "의료진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해외에서 발생한 실수를 똑같이 범하는 우가 없도록 모든 관계부처가 협업하고 대국민 설명 노력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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