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광역버스 투입,"'영국산' 버스 도심 달린다"
경기도는 "11월 중순 수원·남양주·김포 등에서 출발하는 광역버스 노선 중 3개 노선을 선정, 2층 버스를 투입해 1주일씩 3주간 시험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버스는 79인승으로 영국 알렉산더 데니스(ADL)사에서 만든 엔비로(Enviro)500 모델로 알려졌다. 길이 12.86m, 폭 2.55m, 높이 4.15m 규모의 버스로 11월 8일 평택항을 통해 들어온다.
이에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2층 버스 시험 운행을 거쳐 국내 적용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시험 운행 기간 승객과 운전자 처지에서 다양한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며 “국내 교통사정에 적합한 버스 기종도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2층 광역버스 투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층 광역버스 투입, 출퇴근길 좀 편해질까", "2층 광역버스 투입, 꼭 타보고 싶다", "2층 광역버스 투입, 런던 느낌 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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