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주간 지지율 소폭 상승…대권주자 1위는 '김무성'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주간 지지율이 19.1%를 기록,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9월 4주차 지지율은 18.0%로 지난 3월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은 2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했다.
6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10월 1주차 정당 지지율 주간집계 결과 새누리당은 전주와 동일한 44.2%, 새정치연합은 1.1%포인트 상승한 19.1%를 기록했다. 정의당과 통합진보당은 각각 3.2%, 1.5%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측은 "새정치연합은 세월호 특별법 협상 타결과 박영선 원내대표의 사퇴 이후 당 내분이 진정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인천, 광주·전라, 연령대별로는 20·30대에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1.0%로 전주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5%p 상승한 42.5%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주로 서울, 경기·인천 지역의 20·30대 진보성향 유권자들의 평가가 하락했다"며 "검찰의 ‘사이버 검열’과 ‘카카오톡 메시지 사찰’ 논란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을 제치고 5주 만에 1위에 올라섰다. 김 대표는 전주 대비 2.6%포인트 상승한 18.5%를 기록했다. 박 시장은 2.9%포인트 하락한 16.4%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문재인 새정치연합 의원(12.9%),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7.9%), 정몽준 전 의원(7.7%),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공동대표(6.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전화 방식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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