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민주정책연구원장은 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부위원장은 대한민국 최고 강사로 이름을 알린 인물로, 서울시교육청 정책보좌관을 지냈으며 '굿바이 사교육', '이범의 교육특강' 등 여러 권의 교육 관련 저서를 펴내면서 교육 개혁을 위해 힘써왔다.
민 원장은 "20∼40대가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가 청년실업과 사교육인데 두 분야에서 사람들 요구에 답해줄 수 있는 분들이라는 생각에 영입하게 됐다"며 "본인들은 정치할 생각이 없지만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어렵게 결심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총선 승리 및 정권교체를 위한 '2017 위원회' 발족 ▲디지털 정당 구축 작업 ▲당 교육연수원을 통한 경제학교 개설 ▲정책엑스포 추진 ▲과학적 여론조사 체계 구축 등 연구원의 5대 사업을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2017 위원회'에는 외부인사도 일부 참여키로 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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