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호는 1일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87㎏초과급 결승에서 드미트리 쇼킨(우즈베키스탄)을 7-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상대는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자다.
앞서 여자 46㎏급 김소희(20·한국체대)의 우승으로 금메달 포문을 연 한국 태권도는 57㎏급 이아름(22·한국체대)과 조철호의 선전으로 대회 이틀째에 걸린 금메달 네 개 가운데 세 개를 휩쓸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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