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의 향연에 취해 바다낚시도 하고 맛있는 전어도 먹어볼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올해로 21번째를 맞은 천관산 가을 ‘억새제’가 오는 10월 5일 제19회 장흥군수배 전국 바다낚시대회 및 전어 축제(회진항 물양장) 기간 (10. 2~10. 5)중에 장흥군 천관산 정상(723m) 억새 대평원에서 개최된다.
천관산 정상 130만㎡ 능선 일대를 하얗게 뒤덮은 억새풀과 "기암괴석" 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멀리 보이는 청정지역 푸른 회진 앞바다에서는 전어들이 뛰놀고 강태공이 낚시를 드리우고 있어 한 폭의 그림이다.
천태만상의 기암괴석이 한눈에 들어온다. 아기바위, 사자바위, 종봉, 천주봉, 관음봉, 선재봉, 대세봉, 석선봉, 돛대봉, 갈대봉, 독성암, 아육탑, 환희대, 아홉 개의 봉우리가 모여 만든 구룡봉, 모든 봉우리들이 여느 산에서 흔히 대할 수 없는 기이한 얼굴들을 하고 있다.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과 닮았다하여 이름도 천관산(天冠山)이라 불린다.
21번째를 맞은 천관산 가을 ‘억새제’ 주요 행사로는 억새제례를 비롯하여 억새아가씨 및 아줌마 현장 선발, 산상 음악회, 천관산 자연보호 활동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산행코스로는 △장천재 코스 : 1시간 소요 △천관사 코스 : 1시간 20분 소요 △자연휴양림 코스 : 1시간30분 소요 △ 탑산사(문학공원) 코스 : 1시간30분 소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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