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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대원 '아킬레스건'은 '여성적군'…공포의 대상, 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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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암 알 만수리 [사진=뉴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마리암 알 만수리 [사진=뉴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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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대원 '아킬레스건'은 '여성적군'…찔러도 피 한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이들이 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지하디스트들의 아킬레스건이 포착됐다.
CNN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공습에 참여한 아랍에메리트(UAE)의 첫 여성 전투기 조종사인 마리암 알-만수리 소령(35)이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들에게 '악몽'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하디스트들이 만수리 소령 앞에서 벌벌 떠는 것은 천국에 가지 못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전주의자들 사이에서는 여성 손에 죽는 것이 성전주의자가 천국에 가지 못하는 단 한 가지 예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따라서 두려울 게 없어보이는 이들에게도 '여성 적군' 은 공포의 대상이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은 최근 쿠르드 자치정부 외교장관을 만나 IS 대원들이 쿠르드족의 여군들을 만나면 싸우지도 못하고 정신없이 도망치기 바빴다는 얘기를 전해들었다.
쿠르드 정부는 병력의 3분의 1을 여성으로 뽑아 남성과 똑같이 소총을 지급하고 로켓 추진포 발사와 수류탄 투척 훈련 등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술댐 탈환작전 때 쿠르드 자치정부 보안군인 '페슈메르가'의 여군 여단이 큰 공을 세운 사실은 쿠르드 정부의 여군 선발의 실효성을 입증하는 하나의 예다.

한편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만수리 소령은 서방 국가로부터 온갖 찬사를 듣지만 정작 '만수리 가문'으로부터는 '시리아와 이라크를 부당하게 공격한 연합군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절연' 통보를 받았다.

만수리 소령은 2007년 아부다비의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최초로 히잡을 쓰고 전투기를 탄 아랍에미리트의 첫 여성 전투기 조종수로 화제가 되었던 여성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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