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8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4만4784가구로 전월에 비해 12.8% 감소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4만4784가구로 집계됐다. 한 달 전에 비해 12.8% 줄어든 수치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9136가구로 전월 대비 6.3% 줄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4월 2만323가구에서 5월 2만908가구, 6월 2만1103가구로 늘어난 뒤 7월(2만428가구)부터 줄기 시작했다.
지역별로 미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의 미분양 감소폭이 지방보다 컸다. 수도권의 미분양 물량은 전월 대비 13.7% 감소한 2만3214가구로 2개월 연속 줄었다. 지방은 2만1570가구로 한 달 전에 비해 11.9% 감소했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와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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