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35포인트(0.99%) 상승한 1만7113.1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45.45포인트(1.02%) 오른 4512.19를 기록했다. S&P 500지수도 16.86포인트(0.86%) 상승한 1982.85에 마감했다.
저가 매수세도 살아나면서 주요지수들은 일제히 강세를 이어갔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4∼6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4.6%라고 최종적으로 확정해 발표했다. 201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에 부합한 결과로 지난달 발표된 수정치 4.2%에서 0.4%포인트 상향조정된 수치다.
이로인해 다우존스 지수는 장중 한때 202포인트까지 오르는 등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채권왕'으로 불리던 빌 그로스가 핌코를 떠나 오는 29일부터 야누스 캐피털그룹에 합류할 것이라고 발표, 월 가를 놀라게했다. 야누스의 주가도 덩달아 올랐다.
나이키는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발표로 주가가 12.2% 올랐다.
애플의 주가는 전날 하락을 딛고 2.9% 반등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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