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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시리아 공습 등 악재 속출‥다우 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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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23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16.81포인트(0.68%) 하락한 1만7055.87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9.00포인트(0.42%) 떨어진 4508.69를 기록했다. S&P500지수도 11.52포인트(0.58%) 하락한 1982.77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악재가 이어지면서 출발부터 걸음이 무거웠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3일 연속 하락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휴 존슨 어드바이저스의 휴 존슨 회장은 “중국과 유럽, 우크라이나와 관련된 부정적 생각들이 많이 나왔고, (시리아 공습으로 인한) 중동 사태 악화에 대한 우려도 컸다”며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시장이 다소 과열된 측면이 있었다면서 “향후 6~8%대의 조정은 환영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지수는 이날도 떨어지며 사흘 연속 하락을 나타냈다.

기업 인수를 통한 해외이전을 추진했던 제약회사 애브비는 미국 재무부가 해외 기업 이전을 규제하기 위한 강력한 제재방침을 밝히자 주가가 1.96% 하락했다.
애플 주가는 1.56%올랐다. 알리바바 주가는 3.03% 떨어졌다.

미국무부는 전날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시리아 일부 지역에 대한 첫 공습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공습은 시리아 현지시간으로 23일 새벽에 시작됐으며 락까와 데이르에조르 등 IS의 주요 근거지 시설들과 '호라산그룹'의 거점 등이 집중 폭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크루즈 미사일과 정밀유도폭탄 등 160발도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주택가격 상승세가 8개월째 이어졌지만 상승률은 둔화됐다.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7월 주택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발표했다.이는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6월 0.3%에 비해서도 상승률이 둔화했다. 6월 상승률도 당초 0.4%로 발표됐으나 이번에 0.1%포인트 하향조정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7월 주택가격 지수가 4.4% 상승했다.

FHFA의 주택가격 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2007년 4월에 비해 6.4% 낮은 상태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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