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성관계 할 사람 찾는다" 사회지도층 집단 성관계 영상 유포…19명 체포
병원 이사장부터 교사까지 집단 성관계 영상 유포…"그들만의 변태적 리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집단 성관계에 참여할 사람을 모집하고 배우자나 애인의 성관계 영상을 올린 음란 사이트 회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25일 해외에 서버를 둔 음란 사이트에 배우자의 노출 사진이나 성관계 영상을 올리고 섹스 파트너를 모집하는 등의 글을 게시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병원 이사장 A씨 등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 중에는 병원 이사장이나 6급 공무원, 교사 등 사회지도층도 다수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야외에서 성기를 노출한 아내의 사진이나 집단 성관계 동영상을 해당 사이트에 올린 뒤 "아내와 성관계할 사람을 찾는다"는 등의 글을 수십 차례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올린 영상에는 아내가 제3자와 성관계를 하다가 다시 자신이 아내와 관계하는 모습을 촬영하거나,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2 대 2 혹은 1 대 3으로 파트너를 바꿔가며 집단 난교를 하는 모습들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된 이들 중에는 게시물은 올리지 않지만 집단 성관계에만 끼는 20대의 일명 '초대남'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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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돈을 받지 않아도 자신들이 찍은 영상물에 다른 회원들의 댓글이 잇따르면 서로 경쟁이 붙었고, 경쟁을 할수록 더 큰 성적 만족감을 느끼려고 변태적인행위에 몰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사회의 성 윤리의식이 무너져 가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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