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가진 모두발언에서 "오늘부터 10월 5일까지 '가을 관광주간'이며, 오는 27일은 UN이 정한 '세계 관광의 날'"이라는 것을 상기시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또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류·의료관광 등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를 융합한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후진국형 쇼핑 수수료 중심의 저가관광, 부당운임 징수 등 불공정 관행이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 한국관광의 품격을 높여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아울러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도 많은 외국인들이 관람하고 있는 만큼 셔틀버스 수송과 통역 등 편의 제공, 경기장 운영 안내 등 세밀한 부분까지도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해 외국인 관람객들이 불편없이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는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