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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후진국형 저가관광 더이상 발붙이지 못하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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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가 25일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후진국형 저가관광과 부당운임 징수 등을 없애 관광한국의 품격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자료사진>

정홍원 국무총리가 25일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후진국형 저가관광과 부당운임 징수 등을 없애 관광한국의 품격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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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홍원 국무총리는 25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중국의 국경절 연휴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국인의 관광환경을 개선하고 저가관광 등을 없애 관광의 품격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가진 모두발언에서 "오늘부터 10월 5일까지 '가을 관광주간'이며, 오는 27일은 UN이 정한 '세계 관광의 날'"이라는 것을 상기시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마침 인천 아시아경기대회(9.19~10.4)가 개최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선수단을 비롯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고 있다"면서 " 특히, 10월 초는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10.1~10.7)으로 최대 16만명에 달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문체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들은 외국인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언어, 숙박, 음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통역서비스, 숙박시설 확충과 외국인에게 특화된 관광환경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춘 맞춤형 전략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또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류·의료관광 등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를 융합한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후진국형 쇼핑 수수료 중심의 저가관광, 부당운임 징수 등 불공정 관행이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 한국관광의 품격을 높여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아울러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도 많은 외국인들이 관람하고 있는 만큼 셔틀버스 수송과 통역 등 편의 제공, 경기장 운영 안내 등 세밀한 부분까지도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해 외국인 관람객들이 불편없이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는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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