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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男 배드민턴, 대만 잡고 결승行…단체전 ‘銀’ 확보

최종수정 2014.09.23 09:00 기사입력 2014.09.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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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드민턴대표팀 이용대(왼쪽)와 유연성[사진=김현민 기자]

남자 배드민턴대표팀 이용대(왼쪽)와 유연성[사진=김현민 기자]


[인천=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남자 배드민턴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남자대표팀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에 정상 복귀에 도전하게 됐다.

대표팀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만과의 대회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단식에 나선 손완호(26·국군체육부대)와 이동근(24·요넥스), 복식 이용대(26·삼성전기)-유연성(28·국군체육부대)의 활약을 앞세워 종합전적 3-0으로 이겼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8강전에서 접전 끝에 일본을 3-2로 꺾고 준결승에 오르며 1982년 뉴델리 대회(동메달) 이후 아시안게임 9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고, 이날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단체전은 3단식·2복식(단식·복식·단식·복식·단식 순)으로 열리는데, 다섯 경기 가운데 먼저 세 경기를 따내는 팀이 승리한다.

출발부터 좋았다. 첫 단식에 나선 손완호가 초우티엔첸(24)을 세트스코어 2-0(21-12, 21-17)로 꺾고 기세를 올렸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단식 세계랭킹 7위인 손완호는 공격적인 플레이와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37분 만에 승리를 따냈다.

바통은 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이 이어받았다. 세계랭킹 5위 짜이찌아신(32)-리성무(28)를 상대한 두 선수는 전날 일본전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2-0(21-10, 21-13)으로 완승했다. 이용대의 네트플레이와 유연성의 후위공격이 조화를 이루며 경기 시작 30분 만에 상대를 눌렀다.

두 번째 단식 경기에서 나선 이동건은 대표팀의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이동건은 추첸차오(23)와의 맞대결에서 1세트를 21-12로 이긴 뒤 기세를 몰아 2세트에서도 21-18로 승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세트 16-16 승부처에서 내리 넉 점을 내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21-18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중국, 말레이시아 경기 승자와 23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금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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