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사랑 음악회는 비엔그룹이 지역의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동시에 부산 시민들의 문화 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008년 시작했다. 지역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매년 대규모 클래식 콘서트의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하며 지난 1월 부산 민간오케스트라 사상 처음으로 예술의전당에서 단독 연주회를 가진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와 부산 출신 스타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만드는 메이드인 부산 공연이라 지역 문화예술계와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은 리스트의 교향시 프렐류드,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 외 다수 곡을 연주한다.
조의제 비엔그룹 회장은 "클래식 음악에 대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기업사랑음악회가 올해로 7년 연속 개최되는 것"이라며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이 부산의 문화 성장을 직접 느끼고 공감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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