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조직위원회는 최근 국제표준화기구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로부터 친환경 국제인증서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 사상 런던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다.
조직위는 그동안 임시시설물 재활용, 차량 2부제 도입, 탄소배출권확보 등 자구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개폐회식, 수송계획, 경기장, 선수촌 운영 등 총 4개 분야에서 ISO 인정을 취득했다.
조직위는 이번 인천아시안게임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총 탄소배출량을 13만t으로 추산하고 이를 상쇄시키기 위해 지난 4일 수도권매립지공사로부터 12만9500t, 지역 난방공사로부터 1500t을 기부받아 이미 탄소제로 대회를 구현한 바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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