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내 정상급 과학자들과 함께 우리사회의 근미래 모습을 진단하는 미래과학기술포럼 'SF포럼'이 다음 달 3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SF포럼에는 이명현 SETI위원장을 비롯해, 박상준 서울SF아카이브 대표, 고장원 SF평론가, 이대성 항공우주연구원 단장 등 스타과학자 및 평론가들이 발제자로 나서 외계생명체,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가상현실, 자아를 가진 로봇 등 4가지 섹션의 바통을 이어간다.
진행은 내조의 여왕, 뉴논스톱 등을 제작한 김민식 MBC 드라마국 PD가 맡아 SF애호가로서의 시각을 더해 SF포럼을 더욱 흥미롭게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300명에 한해 사전접수를 받는다. 홈페이지(goo.gl/X52vcP)를 통해 인터넷접수를 하거나 SF축제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번 SF2014 주제 전시관 '우주 저 너머'의 안내를 담당할 '전시 도슨트'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4명으로 우주나 외계생명체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천문ㆍ우주ㆍ로켓 관련 전공자와 과학 커뮤니케이터 지망생을 우선 선발한다.
접수 마감은 19일까지이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자유양식으로 작성해 이메일(sf2014awards@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SF2014 운영사무국(02-509-6926)으로 하면 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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