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즈 웰스가 발간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부자의 47%는 5년 내 해외 이주를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글로벌 평균인 29%를 훨씬 웃돌았다.
중국 부자들은 이주 검토 대상 지역으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을 가장 많이 꼽았다.
부동산 컨설팅업체 나이트 프랭크의 리암 베일리 부동산 상담원은 "현재 중국 부자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큰 돈을 번 사람들"이라면서 "그러나 영어권 국가는 영어를 사용한다는 이점과 훌륭한 교육제도, 안정된 정치체제 등으로 인기 있는 거주지"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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