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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M 재무장관 "중기 성장회복 위한 정책협력 강화"

최종수정 2014.09.13 11:44 기사입력 2014.09.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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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ASEM 회원국이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정책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활용한 아시아-유럽의 무역, 투자 증진에 노력키로 했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주형환 1차관은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 11차 ASEM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의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회의에서 ASEM 재무장관들은 하반기에도 유럽경제의 회복세가 미약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중기 성장 회복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는데 동의했다.

또한 유럽의 단일 감독기구, 단일 정리기금 등 은행연합(Banking Union)의 진전을 환영하고, 선진국의 통화정책 정상화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가 세계 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 평가했다.

특히 G20 차원에서 추진중인 구조 개혁을 중심으로 한 각국의 성장전략 마련 작업에 지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고수익률 추구 등에 따른 금융시장의 잠재적 위험요인에 우려를 나타내고 그림자금융 등 향후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라 예상되는 금리인상과 이에따른 부채 취약성 증가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형환 차관은 "기존의 전통적 거시정책, 투자 유인책 등 만으로는 저성장 국면을 타개하기 힘들며, 보다 과감하고 창의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양적완화축소 등이 선진국은 물론 신흥국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감안해 예측가능하고 주의깊게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 차관은 유로그룹 의장인 네덜란드 재무장관(예룬 데이셀블룸), 스페인 재무장관(루이스 데 긴도스), 헝가리 재무장관(미할리 바르가), EU 집행위원회 경제담당 부총국장(마르틴 베르웨이)등과 양자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한·EU 경제가 무역, 금융 채널에서 주요 파트너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유럽 경제의 향후 전망과 경제 회복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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