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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제 복용시 주의점은?

최종수정 2014.09.12 10:23 기사입력 2014.09.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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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신 당뇨병 치료제의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하기 위해 의약품 안전사용매뉴얼 '경구용 혈당강하제 복용시 이 점에 주의하세요'를 개정, 발간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정판에는 최근에 개발된 다파글리플로진, 카나글리플로진, 엠파글리플로진 등'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 억제제' 계열의 치료제를 비롯한 성분별 당뇨치료제의 작용 기전과 주의사항 등이 담겼다.

SGLT-2의 기능을 억제해 소변을 통해 포도당을 배출시키는 원리의 SGLT-2 억제제의 경우 효능ㆍ효과가 신장 기능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기적으로 신장 기능의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요로와 생식기 감염이며 다른 당뇨병 치료제와 병용하는 경우 저혈당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 기존 당뇨치료제 가운데 간에서 당 생성을 억제하고 근육에서 흡수와 이용을증가시키는 '비구아니드' 계열은 복부 팽만감,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고 '인슐린 분비 촉진제'는 무엇보다 저혈당을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약과 다른 약을 함께 복용하는 경우에는 상호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진료시 의사나 약사에게 복용 중인 당뇨병약에 대해 미리 알리는게 좋다.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제제), 경구용 피임제, 갑상선호르몬제, 그리고 시럽형 감기약 등 단맛이 나는 당의정이나 달콤한 시럽 등은 혈당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대로 알코올, 항생제(테트라사이클린), 혈압약, 아스피린 등은 혈당을 낮춰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당뇨병약을 복용하면서 저혈당 위험을 피하려면 약 복용시간, 식사시간을 잘 지키고 약의 용량을 잘 조절하면서, 긴급 상황에 대비해 항상 사탕, 비스킷등을 휴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뉴얼의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의약도서관(http://drug.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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