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에 있는 무각사 재활용장터 ‘보물섬’이 오는 13일 재개장을 한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보물섬은 자원재활용과 녹색생활 실천, 나눔문화 확산 등을 위해 열리고 있으며, 혹서기를 피해 7월과 8월에는 휴장했다.
일반 시민 및 기관, 단체 등 누구나 매주 토요일 오전 보물섬 접수 창구에 신청하면 장터 판매자가 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은 매월 공개하며, 전액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한다.
한편, 보물섬은 지난 2009년 무각사 주지인 청학 스님의 제안으로 광주지역 4대 종교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힘을 보태 매주 토요일 문을 열었다.
지난해에는 겨울철과 피서철을 제외하고 총 24회 개장해 930여만원을 모았으며 유니세프에 기부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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