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뉴욕마감]금리 인상 우려와 애플 부진‥다우 0.57%↓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9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97.55포인트(0.57%) 하락한 1만7013.87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40포인트(0.87%) 내린 4552.29를 기록했다. S&P500지수도 13.10포인트(0.65%) 떨어진 1988.44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세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이날 다우지수가 장중 한때 100포인트 이상 떨어지고, S&P500지수도 지난 한 달 사이 가장 큰 낙폭을 보일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이와함께 이날 아이폰 6 등 신제품을 출시한 애플의 주가도 상승후 하락세를 타면서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블랙록의 릭 리에더 수석 투자 담당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FRB가 투자자들의 예상보다 더 일찍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 8월의 부진한 고용지표에 대해서도 “전통적으로 여름은 고용이 취약한 계절”이라면서 이 자료가 FRB의 금리 인상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아이폰6와 아이 워치 등 신제품을 공개를 전후해 크게 상승했지만 오후들어 다시 주춤했다. 주가는 결국 0.38%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맥도날드의 주가는 부진한 월간 판매 실적의 영향으로 1.52% 떨어졌다.

제너럴 밀즈가 인수키로 한 건강식품 전문업체 애니즈의 주가는 무려 37.57% 올랐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8월의 소기업지수가 전월의 95.7보다 상승한 96.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96.0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