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97.55포인트(0.57%) 하락한 1만7013.87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40포인트(0.87%) 내린 4552.29를 기록했다. S&P500지수도 13.10포인트(0.65%) 떨어진 1988.44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이와함께 이날 아이폰 6 등 신제품을 출시한 애플의 주가도 상승후 하락세를 타면서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블랙록의 릭 리에더 수석 투자 담당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FRB가 투자자들의 예상보다 더 일찍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아이폰6와 아이 워치 등 신제품을 공개를 전후해 크게 상승했지만 오후들어 다시 주춤했다. 주가는 결국 0.38%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맥도날드의 주가는 부진한 월간 판매 실적의 영향으로 1.52% 떨어졌다.
제너럴 밀즈가 인수키로 한 건강식품 전문업체 애니즈의 주가는 무려 37.57% 올랐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8월의 소기업지수가 전월의 95.7보다 상승한 96.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96.0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