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서아프리카 에볼라 감염국가들에서 에볼라 추가 감염 사례가 급격히 증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WHO는 이에 따라 라이베리아서 의료진과 의료시설을 현재보다 3∼4배 투입하는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를 중심으로 한 몬트세라도 지방에서만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치료센터가 필요하지만, 현재는 240개 정도의 병실만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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