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드 인권최고 대표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27차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 개막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제이드 대표는 또 "나비 필레이 전 인권최고대표가 일부 국가의 정부를 당혹하게 했을 수도 있지만, 그것은 인권 희생자들의 아픔을 느끼고 그들의 중심에서 행동했기 때문"이라며 "필레이 전 대표의 노선을 확고하게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드 대표는 또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해 "미국 언론인을 처형하고 포로들을 잔인하게 학살하는 것이 용맹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하면서 "대량학살, 참수, 고문 등 IS 반군들의 행위는 이들이 지향하는 국가가 어떤 것인지 보여줄 뿐"이라고 비판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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